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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헷갈리는 또는 헷갈릴 수 있는 맞춤법/금세 금새 희한하다 희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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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또는 헷갈릴 수 있는 맞춤법/금세 금새 희한하다 희안하다

 

 

헷갈리는, 또는 헷갈릴 수 있는 맞춤법 몇 가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매다(O), 메다(O)

매다 - 끈이나 줄 따위의 두 끝을 엇걸고 잡아당기어 풀어지지 아니하게 마디를 만들다.
예시 - 신발끈을 매다.
메다 - 어깨에 걸치거나 올려놓다.
예시 - 가방을 뒤로 메지 않고 앞으로 메다.

 

 

 2. 짓다(O), 짖다(O)

짓다 - 재료를 들여 밥, 옷, 집 따위를 만들다.
예시 - 현미와 보리를 섞어서 밥을 짓다.
- 시, 소설, 편지, 노래 가사 따위와 같은 글을 쓰다.
예시 - 항상 슬픈 노래만 짓는다. (짓다)
짖다 - 개가 목청으로 소리를 내거나, 까마귀, 까치가 시끄럽게 울어서 지저귀다.
예시 - 하루종일 개짖는 소리가 멈추질 않았다. (짖다)

 


3. 잇다(O), 잊다(O)

잇다 - 두 끝을 맛대어 붙이다.
예시 - 끊어진 고무줄을 잇다.
- 많은 사람이나 물체가 줄을 이루어 서다.
예시 - 반값 할인에 마트 앞은 사람들이 줄을 잇다.
잊다 - 한번 알았던 것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기억해 내지 못하다.
예시 - 잔악했던 그들의 만행을 절대 잊을 수가 없다. (잊다)

 
 
 
4. 희한하다(O), 희안하다(X)

희한하다 - 매우 드물거나 신기하다
예시 - 이제껏 보지 못한 희한한 광경에 눈을 뗄 수 없었다. (희한하다)

 
 
 
5. 금세(O), 금새(X)

금세 - 지금 바로.
예시 - 배가 많이 고팠는지 그 많은 음식을 금세 다 먹어치웠다.


 
 
6. 건드리다(O), 건들이다(X)

건드리다 - 조금 움직일 만큼 손으로 만지거나 무엇으로 대다.
예시 - 살짝 건드렸을 뿐인데 와르르 무너져 내렸다. (건드리다)
- 상대를 자극하는 말이나 행동으로 마음을 상하게 하거나 기분을 나쁘게 만들다.
예시 - 그 사람은 종종 나의 심기를 건드린다. (건드리다)

 

 

7. 사레(O), 사례(O)


사레

- 음식을 잘못 삼켜 기관(氣管)쪽으로 들어가게 되었을 때 갑자기 기침처럼 뿜어져 나오는 기운.
예시 - 할머니는 식사하실 때마다 사레가 들려 기침을 계속 하신다.



사례



- 어떤 일이 전에 실제로 일어난 예.
예시 - 이해가 잘 안되니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서 설명해 주세요.
- 언행이나 선물 따위로 상대에게 고마운 뜻을 나타냄.
예시 - 감사의 뜻으로 사례를 좀 하고 싶습니다.

 

 

 

 

8. 낫(O), 낮(O), 낯(O)



- 곡식, 나무, 풀 따위를 베는 데 쓰는 농기구
예시 - 낫으로 벼를 베기 시작했다.
- 추석에 성묘가서 무덤의 잡초를 낫으로 베었더니 깔끔해졌다.


해가 뜰 때부터 질 때까지의 동안
- 아침이 지나고 저녁이 되기 전까지의 동안.
예시 - 겨울엔 낮이 짧으니 서둘러서 일을 마치자.
- 낮에는 무지 더웠는데, 저녁에는 좀 쌀쌀하다.


- 눈, 코, 입 따위가 있는 얼굴의바닥.
- 남을 대할 만한 체면.
예시 - 낯이 설어서 그런지 아기는 계속 울기만 했다.
- 너를 볼 낯이 없구나.

 

9. 케케묵다(O), 캐캐묵다(X)

케케묵다 - 물건 따위가 아주 오래되어 낡다.
예시 - 남편은 책장에서 케케묵은 옛 앨범을 꺼내왔다. (케케묵다)
- 일, 지식 따위가 아주 오래되어 시대에 뒤떨어진 데가 있다.
예시 - 아버지의 케케묵은 사고방식에 나와 자주 마찰이 생긴다. (케케묵다)

 

 

10. 새침데기(O), 새침떼기(X)

새침데기 - 새침한 성격을 지닌 사람.
예시 - 그 친구는 새침데기라서 가깝게 지내고 싶지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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