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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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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문학상(大山文學賞)/역대 수상자와 수상작 희곡 평론부문 대산문학상(大山文學賞)/역대 수상자와 수상작 희곡 평론부문 미친극 2011년 대산문학상 희곡상을 수상하였던 최치언의 희곡집 제1권 『미친극』. 《미친극》, 《언니들》, 《밤비 내리는 영동교를 홀로 걷는 이 마음》, 《충분히 애도되지 못한 슬픔》, 《코리아, 환타지》를 수록하였다. 저자 최치언 출판 평민사 출판일 2012.06.10 지난번에 정리한 대산문학상 시, 소설부문의 역대 수상자와 수상작에 이어서 오늘은 희곡과 평론 부문의 수상자와 수상작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2. 역대 수상자와 수상작 2.1. 희곡 부문 회 연도 수상자 수상작 제31회 2023년 이양구 당선자 없음 제29회 2021년 차근호 타자기 치는 남자 제27회 2019년 수상작없음 제25회 2017년 장우재 불역쾌재 제23회 201..
대산문학상(大山文學賞)/역대 수상자와 수상작 시 소설부문 대산문학상(大山文學賞)/역대 수상자와 수상작 시 소설부문 낫이라는 칼 ‘사물을 성찰하는 시인’ 김기택의 일상의 경계가 허물어진 환한 세계를 향한 발걸음 보이지 않는 구석에서 궁구하는 시적 상상력 198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 탁월한 시적 묘사로 독자들에게 새로운 감각을 일깨워준 김기택 시인의 신작 시집 『낫이라는 칼』이 문학과지성 시인선 573번으로 출간되었다. 현대인의 일상을 포착해 그 안에 내재된 소외와 단절을 성찰해온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인간 중심의 세계를 허물고 사물의 고유한 상태만이 남은 환한 세계로 나아가는 데 몰두한다. 늘 보이지 않는 틈을 비추는 김기택의 문학적 상상력은 이번 시집을 이끄는 힘이 된다. 자신의 존재를 감각하지 못한 채 순한 얼굴을 한 아..
젊은작가상/역대 수상자/이미상 모래 고모와 목경과 무경의 모험 젊은작가상/역대 수상자/이미상 모래 고모와 목경과 무경의 모험 2023 제14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2010년부터 우리 사회의 경향과 징후를 기록하는 매체로서 문학이 지니는 영향력을 믿으며 꾸준히 운영되어온 젊은작가상이 올해로 14회를 맞이했다. 데뷔 십 년 이하 작가들의 중단편소설을 대상으로 하는 젊은작가상은 지난해까지 모두 57명의 새로운 얼굴을 소개하며 독자와 신인 작가를 잇는 교두보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작가는 이미상 김멜라 성혜령 이서수 정선임 함윤이 현호정이다. 데뷔작 「하긴」으로 2019년 젊은작가상을 수상한 이미상이 올해는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을 거머쥐었고, 한계 없는 상상력으로 읽는 이에게 경쾌한 즐거움을 선사해온 김멜라가 작년에 이어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며 저..
대한민국의 문학상/만해문학상(萬海文學賞) 대한민국의 문학상/만해문학상(萬海文學賞) 폐허를 보다 노동자들의 삶을 짓누르는 어둠과 그 안에서 움트는 투쟁의 불꽃을 기록해온 노동자 출신 작가 이인휘의 소설집 『폐허를 보다』. 전작들에서 우리 사회의 치유되지 못한 상처들을 돌보는 작업을 계속해온 저자는 이번 작품집을 통해 파괴된 인간의 상처를 심도 있게 그려낸다. 직권조인으로 노조가 투쟁에 실패하자 낙심하고 쓸쓸하게 죽어간 남성 노조원, 죽은 남편이 일하던 공장을 찾아가 회사와 노조의 부당한 처우에 항의하며 굴뚝에 오르는 여성 노동자 등의 이야기를 통해 생을 파괴당한 이들과 그들을 양산한 한 시대의 그림자를 기록한다. 하루 종일 계속되는 고된 노동 속에 죽음이 코앞에 와 있는 것을 깨닫는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공장의 불빛》, 섭씨 200도가 넘는..
대한민국의 문학상/백석문학상(白石文學賞) 대한민국의 문학상/백석문학상(白石文學賞) 대한민국의 문학상에는 많은 종류의 상이 있습니다. 현진건문학상, 백석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미당문학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등이 있으며, 오늘은 역대 백석문학상의 수상자와 수상작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원근법 배우는 시간 2004년 창비신인시인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한 뒤 고향의 말과 풍속을 시적 언어로 되살려내며 “우리 시대 백석 시인의 현현(顯現)”(천상병시문학상 심사평)이라는 평을 받아온 송진권 시인의 세번째 시집 『원근법 배우는 시간』이 창비시선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소실점에 가까운 “태초의 혼돈 상태로 돌아가 배 속 핏덩이의 목소리로” “원근법 너머의 시간”(김성규, 추천사)을 더듬어 쓸쓸히 잊혀가는 고향 마을의 애틋한 풍경과..
대한민국의 문학상/오늘의 작가상 대한민국의 문학상/오늘의 작가상 나주에 대하여 작가의 솔직한 태도와 인간의 복잡한 내면을 그리는 재능이 작품 안에서 한데 어우러져 특별한 빛을 낸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자, 김화진의 다음 작품이 읽고 싶어졌다. 앞으로 기다려야 할 세계가 하나 더 내게로 온 것 같다. _최은영(소설가) 이 무모한 사랑의 주체는 언제나 타인의 마음을 읽는 중이다. 때로 천국이고 주로 지옥인 그곳을 무엇 하나 건너뛰는 법 없이 모두 읽어내는 이 완전한 짝사랑의 고백을 읽는 내 마음도 어느새 사랑이다. _박혜진(문학평론가) 김화진 소설가의 첫 소설집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한 사람을 세밀하게 묘사해내고 그에 따른 정서의 변화를 놓치지 않고 따라간 문장들은 정확하고 또 때론 날카로웠다”(구효서, 조경란, 이기호)는 심..
대한민국의 문학상/김수영문학상(金洙暎文學賞) 대한민국의 문학상/김수영문학상(金洙暎文學賞) 돌을 쥐려는 사람에게 제41회 〈김수영 문학상〉 수상 시집 김석영 시인의 『돌을 쥐려는 사람에게』가 민음의 시 306번으로 출간되었다. 심사 당시 『돌을 쥐려는 사람에게』는 시인이 시마다 스스로 던진 화두를 스스로 해결해 내는 매력적인 완결성과 독자를 몰입하게 하는 정서와 정서를 만들어 내는 시적 문장, 그리고 시와 시 사이의 치밀한 구성으로 시를 조립하는 재미가 풍성한 ‘단 한 권의 시집’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예고편이 있고 A 쇼트와 B 쇼트로 나뉘어진 시집, 엔딩 크레딧과 쿠키 영상까지 마련된 시집은 ‘단 한 편의 영화’ 같기도 하다. 그렇다면 『돌을 쥐려는 사람에게』는 아마도 극장에서 상영되는 영화에 가까울 것이다. 김석영의 시가 상영되는 곳에, 관객이..
시조(時調)에 대하여/시조의 분류 고시조 현대시조 시조(時調)에 대하여/시조의 분류 고시조 현대시조 고시조집(논술 한국대표문학 40)(양장본 HardCover) 『고시조집』은 〈평시조〉, 〈엇시조ㆍ 사설시조〉, 〈다산의 시〉를 수록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 황진이, 윤선도, 정약용 외 출판 훈민출판사 출판일 2020.12.01 1. 시조(時調) 시조는 그 시절에 유행하는 노래곡조란 뜻으로, 시절가조(時節歌調)의 약칭입니다. 한국 문학의 중요한 장르로, 고려시대에 형성이 되었으며, 한국 고유의 정형시입니다. 초장, 중장, 종장의 3장 6구, 45자 내외로 구성되었으며, 형식은 간결하면서도 아름다운 울림을 가지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2. 시조의 분류 2.1. 형태상 분류 2.1.1. 평시조 : 3장 6구(한 장은 2구) 12음보(한 장은 ..
대한민국의 문학상/혼불문학상 대한민국의 문학상/혼불문학상(魂불文學賞) 혼불 10 - 저자 최명희 출판 한길사 출판일 1996.12.05 1. 혼불문학상(魂불文學賞) 혼불문학상(魂불文學賞)은 대한민국의 문학상으로 소설의 작가인 소설가 최명희를 추모하고 기리기 위해 2011년 제정되었습니다. 전주문화방송(주)과 (사)혼불문학이 공동 주최하고 전라북도, 전주시, 남원시, 전북대학교가 후원합니다. 혼불문학상은 장편소설을 대상으로 하며, 신인과 기성작가 모두가 응모 가능합니다. 당선자 1인에게 상금 7,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합니다. 은 최명희의 장편소설이며, 1981년 제1부를 시작으로 1988년 제2부가 월간에 연재되기 시작했으며 1995년까지 장기간 모두 5부 연재되었습니다. 1996년에 전 5부 10권으로 출간이 됩니다. 작가 최명희..
대한민국의 문학상/현진건문학상 대한민국의 문학상/현진건문학상(玄鎭健文學賞) 현진건 100년의 오해 이 책은 ‘한국 단편소설의 아버지’로 평가되는 현진건의 생애와 소설을 누구나 알기 쉽도록소개하고 해설한 책입니다. 현진건은 현홍건, 현석견, 현정건의 동생이다. 4형제의 아버지 현경운은 외부(현 외교부) 통신원 국장을 거쳐 대구전보사 사장을 역임했다. 현경운은 4형제 모두를 러시아, 중국, 일본 등지에 유학시켰다. 1910년대에 아들 넷을 모두 외국 유학을 보냈으니 그만하면 상류층 집안이었다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1921년 ‘빈처’가 발표된 이래 지금까지 100년이 넘도록 현진건의 작품에는 ‘자전적 소설’이라는 규정이 별명처럼 따라다니고 있다. ‘자전적 소설’이라는 개념은 현진건이 자신의 실제 삶을 소설화했다는 뜻이다. 현진건은 19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