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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대한민국의 문학상/만해문학상(萬海文學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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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문학상/만해문학상(萬海文學賞)

 

 
폐허를 보다
노동자들의 삶을 짓누르는 어둠과 그 안에서 움트는 투쟁의 불꽃을 기록해온 노동자 출신 작가 이인휘의 소설집 『폐허를 보다』. 전작들에서 우리 사회의 치유되지 못한 상처들을 돌보는 작업을 계속해온 저자는 이번 작품집을 통해 파괴된 인간의 상처를 심도 있게 그려낸다. 직권조인으로 노조가 투쟁에 실패하자 낙심하고 쓸쓸하게 죽어간 남성 노조원, 죽은 남편이 일하던 공장을 찾아가 회사와 노조의 부당한 처우에 항의하며 굴뚝에 오르는 여성 노동자 등의 이야기를 통해 생을 파괴당한 이들과 그들을 양산한 한 시대의 그림자를 기록한다. 하루 종일 계속되는 고된 노동 속에 죽음이 코앞에 와 있는 것을 깨닫는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공장의 불빛》, 섭씨 200도가 넘는 철판에서 온종일 호떡을 뒤집고 펄펄 끓는 기름에 핫도그를 담그며 온몸이 식용유 기름에 범벅이 되어가지만 생산량 목표치는 매달 경신되고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사장의 폭언 또한 점점 도를 넘어가는 끔찍한 환경에서 생을 이어가는 여성 노동자의 이야기를 그린 표제작 《폐허를 보다》 등 모두 다섯 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
이인휘
출판
실천문학사
출판일
2016.01.29

 

1. 만해문학상(萬海文學賞)

 

만해문학상(萬海文學賞)은 만해 한용운의 업적을 기리고 문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1973년 제정된 대한민국의 문학상입니다.

 

창작과 비평사에서 주최하며, 시.소설.희곡.평론 등을 대상으로 매년 7월에 수상작을 발표합니다.

 

1974년 제1회와 1975년 제2회 시상 이후 중단되었다가 1988년 이후 다시 부활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1974년 제1회 수상은 신경림의 시집 <농무>가 수상작으로 선정되었고, 1998년 제13회에는 수상작을 선정하지 못했으며, 2015년 제30회에는 수상자로 선정된 김사인 시인이 수상을 고사하였습니다. 

 

최근 2023년 제38회에는 정지아의 장편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가 수상을 하였습니다.

 

2. 역대 수상자와 수상작

연도 수상자 수상작
제38회 2023년 정지아 장편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
제37회 2022년 김명기 시집 <돌아갈 곳이 없는 사람처럼 서 있었다>
특별상 2022년 정창조,강혜민,김윤영,박희정,최예륜,홍세미,홍은전,오월의봄 <유언을 만난 세계>
제36회 2021년 김승희 시집 <단무지와 베이컨>
특별상 2021년 김용옥 동경대전
제35회 2020년 최진영 장편소설 <이제야 언니에게>
특별상 2020년 김종철 문학론집 <대지의 상상력>
제34회 2019년 황정은 연작소설 <디디의 우산>
특별상 2019년 김두식 <법률가들:선출되지 않은 권력의 탄생>
제33회 2018년 김해자 시집 <해자네 점집>
제32회 2017년 김정환 시집 <내 몸에 내려앉은 지명>
특별상 2017년 황석영, 이재의, 전용호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제31회 2016년 이인휘 소설집 <폐허를 보다>
특별상 2016년 김형수 <소태산 평전>
특별상 2016년 4.16세월호참사 작가 기록단 <다시 봄이 올 거예요>
제30회 2015년 수상자 없음(김사인 시인 수상 고사)
제29회 2014년 한강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
제28회 2013년 조갑상 장편소설 <밤의 눈>
제27회 2012년 이시영 시집 <경찰은 그들을 사람으로 보지 않았다>
제26회 2011년 천양희 시집 <나는 가끔 우두커니가 된다>
제25회 2010년 강만길 자서전 <역사가의 시간>
박형규/신홍범 회고록 <나의 믿음은 길위에 있다>
제24회 2009년 공선옥 소설집 <나는 죽지 않겠다> <명랑한 밤길>
제23회 2008년 윤영수 소설집 <소설 쓰는 밤>
제22회 2007년 김영하 장편소설 <빛의 제국>
제21회 2006년 김규동 시집 <느릅나무에게>
제20회 2005년 김원일 연작소설 <푸른 혼>
제19회 2004년 홍석중 장편소설 <황진이>
제18회 2003년 박범신 장편소설 <더러운 책상>
유홍준 평론집 <완당평전>
제17회 2002년 김지하 시집 <花開>
제16회 2001년  정희성 시집 <詩를 찾아서>
제15회 2000년 임형택 <실사구시의 한국학>
제14회 1999년 박완서 소설집 <너무도 쓸쓸한 당신>
제13회 1998년 수상작 없음
제12회 1997년 백무산 시집 <인간의 시간>
제11회 1996년 신경숙 장편소설 <외딴 방>
제10회 1995년 조태일 시집 <풀꽃은 꺾이지 않는다>
제9회 1994년 송기숙 장편소설 <녹두장군> 전12권
제8회 1993년 이문구 소설집 <유자소전>
제7회 1992년 김명수 시집 <침엽수 지대>
제6회 1991년 민영 시집 <바람 부는 날>
제5회 1990년 현기영 장편소설 <바람 타는 섬>
제4회 1989년 황석영 장편소설 <무기의 그늘>
제3회 1988년 고은 시집 <만인보> 1,2,3
제2회 1975년 천승세 단편 <황구의 비명> <폭염>
제1회 1974년 신경림 시집 <농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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