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時調)에 대하여/시조의 분류 고시조 현대시조

 

시조(時調)에 대하여/시조의 분류 고시조 현대시조

 

 

고시조집(논술 한국대표문학 40)(양장본 HardCover)

『고시조집』은 〈평시조〉, 〈엇시조ㆍ 사설시조〉, 〈다산의 시〉를 수록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

황진이, 윤선도, 정약용 외

출판

훈민출판사

출판일

2020.12.01

 
 1. 시조(時調)

시조는 그 시절에 유행하는 노래곡조란 뜻으로, 시절가조(時節歌調)의 약칭입니다. 한국 문학의 중요한 장르로, 고려시대에 형성이 되었으며, 한국 고유의 정형시입니다.
 
초장, 중장, 종장의 3장 6구, 45자 내외로 구성되었으며, 형식은 간결하면서도 아름다운 울림을 가지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2. 시조의  분류

 
2.1. 형태상 분류

2.1.1. 평시조 : 3장 6구(한 장은 2구) 12음보(한 장은 4음보), 45자 내외인 기본 형식의 단형 시조를 말합니다.

 

2.1.2. 사설시조 : 종장 첫구를 제외하고 어느 한 구절이 평시조보다 긴 장형 시조.

2.1.3. 연시조 : 2수 이상의 평시조를 늘어놓은 시조

 

2.2. 시대상 분류

2.2.1. 고시조 : 시조가 발생한 때로부터 갑오개혁(1894년) 이전까지 지어진 시조

2.2.2. 현대시조 :  주로 갑오개혁(1894년) 이후부터 지어진 시조

3. 고시조와 현대시조의 차이점

구분	고시조	현대시조
내용	충, 효와 같은 유교적, 전통적인 세계관	현대인들의 복잡하고 다양한 감정과 사상 표출
형태	초, 중, 종장의 3장 구조/장별 배형	초장, 종장만 있는 양장 시조/구별 배형
기타	제목이 없거나 작가가 명확하지 않음	제목이 있으며, 작가가 명확함

4. 고시조

4.1. 이방원 <하여가> : 고려말에 이방원이 정몽주의 진심을 떠보고 회유하기 위해 지은 시조.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4.2. 정몽주 <단심가> : 이방원의 <하여가>에 대한 답가로 정몽주가 블렀던 시조.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

 

4.3. 길재 <오백 년 도읍지를> : 고려말 조선초기 문인. 오백 년 도읍지를 필마로 돌아드니.

 

4.4. 이조년 <이화에 월백하고> : 고려후기 학자이자 문신. 이화에 월백하고 은한이 삼경인제.

 

4.5. 이색 <백설이 잦아진 골에> : 고려 문신. 백설이 잦아진 골에 구름이 머흘에라.

 

4.6. 박팽년 <까마귀 눈비 맞아> : 조선 전기 문신. 까마귀 눈비 맞아 희는 듯 검노라.

 

4.7. 맹사성 <강호사시가> : 고려말 조선초 문신. 강호에 봄이 드니 미친 흥이 절로 난다.

 

4.8. 성삼문 <이몸이 죽어가서> : 조선의 문신. 이 몸이 죽어가서 무엇이 될꼬하니 봉래산 제일봉에.

 

4.9. 이이 <고산구곡가> : 조선의 문신. 일곡은 어느메고, 관암에 해 비친다.

 

4.10. 이황 <도산십이곡> : 조선의 문신.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랴.

 

4.11. 윤선도 <어부사시사> : 조선의 문신. 어부의 생활 4계절을 노래한 시로 춘하추동 각 10수씩 노래한 연시조입니다.

 

4.12. 황진이 : 박연폭포, 서경덕과 더불어 송도삼절로 불리웠으며, <박연폭포> <청산리 벽계수야> < 동짓달 기나긴 밤을> 등을 지었습니다. 조선전기의 기생이며, 이매창과 더불어 조선 최고의 여류시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4.13. 송이 : 조선의 기생. 솔이 솔이라 하니 무슨 솔만 여기는다.

 

4.14. 한우 : 조선의 기생. 어이 얼어 자리 무슨 일 얼어 자리.

 

4.15. 이매창(계랑) : 조선의 기생. 이화우 흩날릴 제 울며 잡고 이별한 님.

 

4.16. 홍랑 : 조선의 기생. 묏버들 가려 꺾어 보내노라 님의 손에.

 

소설에 대하여/소설구성의 3요소와 소설의 4요소

시에 대하여/시의 특징과 시의 3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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